여름을 즐기는 방법 (워터저그 소개, 여름 냉침차 추천)

2024-07-16


해년마다 시-원-한 냉침차가 생각나기 시작하면 '이제 여름이 오는구나!' 하며 여름 대비를 시작합니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다 보니, 언제부턴가 여름이 힘들고 견뎌야 하는 계절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조금 슬퍼서 여름이라 좋은 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어요.


바깥활동을 잘 즐기지 않는 집순이이자, 티 러버인 저는 더운 날 갈증을 식혀주는 냉침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행복인 것 같아요!

모든 게 귀찮아지는 여름에는 자기 전에 티 한 팩을 담그고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되니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차가운 티를 잘 마시지 않는데 여름만 되면 내일 마실 냉침차 생각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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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고급차들은 여름이 아닌 계절에 소중하게 잘 우려서 마시고 입맛에 잘 맞지 않았던 차들(가향차, 과일차, 단맛나는 차 등)은 모았다가 여름이 되면 부지런히 냉침 해서 마십니다.

아이스크림 대신, 음료수 대신 냉침차를 마시면 깔끔하고 가벼워서 기분이 좋아져요.


제가 좋아하는 냉침차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야마시나 - 냉침 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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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떡꿀떡 넘어간다는 표현이 딱 맞는, 요즘 가장 빠져있는 냉침 녹차입니다. (진짜 진짜 맛있어요!)

작년부터 녹차와 말차에 빠져있는데 종류가 정말 많고 생산 지역, 제조 방식에 따라 맛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마셔보고 있어요. 야마시나의 냉침차는 녹차의 씁쓸한 맛보다는 고소하고,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 훨씬 강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아요.

왜 이렇게 맛있지? 했더니 녹찻잎과 말차 가루가 함께 블렌딩되어있더라구요. 말차의 '감칠맛'이 적절히 더해졌다는 느낌이에요. 파우치를 열면 말차 가루가 날리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서인지 맛이 더 풍부하고 예쁜 연두색으로 우러나오는 것도 기분 좋은 포인트입니다.

* Tip : 2-3번 우려도 맛있어서 마시면서 저그에 계속 리필해서 우려 마셔요.

YAMASHINA 냉침센차   @seichajoyamashina




2. 아포테카소울 - 아카시아 와일드페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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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알로화의 아카시아 차를 맛있게 마셨는데 아쉽게도 알로화가 운영을 종료하게 되어 새롭게 찾은 아카시아 차입니다.

아카시아, 감귤, 수국, 돌배가 블렌딩되어있는데 아카시아의 은은한 향과 수국의 달달함이 더해져서 기분이 좋아져요.

한국 차의 순하고 편안한 맛과 향을 좋아하는데 아포테카소울 제품은 모두 원료 그대로, 카페인도 인공 가향도 없이 순수하게 만들어져서 언제 마셔도 부담 없고 왠지 잘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따뜻하게 우려 마셔도 참 좋아요.

Tip : 아포테카 소울 컨텐츠에 레몬과 함께 우리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어요. 저는 여름엔 늘 슬라이스한 레몬을 냉동실에 얼려두는데 함께 우려주니 좋았어요.

APOTEKA SOUL 아카시아 와일드 페어     @apoteka_soul




3. 스미스 티메이커 - 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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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티로 페퍼민트를 즐거 마셔요. 특히 느끼하고 기름지게 먹었을 때나 과식했을 때, 그리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싶은데 이미 카페인은 적정량을 초과했을 때 꼭 찾게 되지요.

제가 또 한때는 민트티에 꽂혀있었거든요? 여러 브랜드의 민트티를 비교하며 마시다가 원픽으로 자리 잡은 제품이 스미스티 였어요. 민트티에서 종종 느껴지는 텁텁함이 없고,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라서 페퍼민트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꼭 마셔보시길 추천드려요. (민초파 강력 추천)

Tip : 페퍼민트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저만의 레시피는 소량의 뜨거운 물에 티백을 충분히 우린 후 얼음을 가득 담은 데미소다(레몬 또는 사과)와 섞어 마시는 것이에요!

SMITH TEAMAKER 페퍼민트 리브스   @smithteamaker




4. 델픽 - 피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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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푹 빠지게 된 델픽의 Fig1 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상큼한 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 델픽에서는 페퍼민트 베이스의 케이티 디드(역시 맛있습니다)만 마시다가 최근 티룸에서 우연히 맛보게 되었어요.

날이 더워지면 꼭 상큼한 음료수나 과일주스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 부담 없이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루이보스 베이스에 무화과, 사과, 카카오쉘이 블랜딩 되었는데 신맛이 많이 느껴지지않고 맛과 향이 조화로워요.  디카페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구요!

Tip: 향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워 티 그대로 즐겨보기를 추천드려요. 충분한 양의 티백을 하룻밤 푹 우려서 마시면 좋아요.

DELPHIC 피그 원   @delphic_official





KINTO 클리어 워터 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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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를 냉침하기에 유용한  KINTO의 워터 저그브레이브 셀렉션을 통해 소개합니다. 아주 오래 사용한 제품이에요.

언제나 그렇듯 제품을 소개할 때는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데 특히나 주방 기물의 경우에는 세척과 관리가 편해야 손이 자주 가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그의 1) 바디에 손이 들어가서 전체 세척이 아주 간편한 점. 2) 실리콘 패킹이 완전히 분리되어 깔끔하게 세척, 건조가 가능한 점.  3) 이물질이 낄만한 이음새, 틈새 등이 없는 군더더기 없고 심플한 구조 인 것 같아요!

덕분에 오랫동안 과채주스용으로, 냉침용으로, 채수나 육수 보관까지 여기저기 편하게 사용하는데도 늘 깔끔한 컨디션 그대로 유지되었어요.  써도 써도 질리지 않는 세련된 쉐입도 볼수록 마음에 들고요!

그밖에 내열 유리라서 추운 계절에는 끓인 보리차 등을 담을 수 있는 점도 참 편리합니다.


4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섬세한 퀄리티의 워터저그를 구매하시면 저그 사이즈에 딱 맞는 소창 코스터도 함께 드립니다.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게되는 여름시즌 동안 유용하게 사용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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