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6주간 진행되었던 MUJI 전시가 무사히 끝났어요!
“지역에 도움이 된다”라는 목표를 가진 무인양품의 ‘Open MUJI’ 전시를 통해 강화소창의 지역성과 전통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소창이 안전성과 친환경성 위주로만 부각이 되어서 '강화소창'의 다른 측면의 이야기도 알리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뜻을 함께한 MUJI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더욱 힘이 실린 것 같아요.
찾아와주시고, 관심 갖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Open MUJI : 강화 소창, 세련된 전통의 가치

전시에 관한 이야기는 무인양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바로가기 -> ‘강화소창, 세련된 전통의 가치’
전시 주제를 ‘강화소창, 세련된 전통의 가치’라고 정한 이유는
전통 직물 소창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자인과 제품으로 선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로부터 소창을 사용했던 선조들의 세련된 지혜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에요.

소창을 쓰다보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사용할 생각을 했을까?' 싶을 때가 많거든요.
이번엔 특히 오프라인에서 만난 50~60대 어머님들이 예전에는 이렇게 저렇게 썼었어~ 해주시는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고 신기하더라구요.
브랜드를 운영하다보니 소창을 사용해보신 분들이 '소창으로 수건도 만들어주세요, 이불 만들어주세요, 베개커버 만들어주세요" 하면서 계속 아이디어를 주시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합니다!) 그럴때마다 '아 우리 선조들도 이렇게 소창의 적절한 쓰임을 계속 찾고 적용하고 일상을 가꾸어 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삶의 모습이 반영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는 것이 저희의 미션이라고 생각하고요!
선원직물과 연순직물
앞에 ‘강화’라는 지역명이 붙으면 프리미엄이 되는 소창의 세계도 참 신기하죠?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강화도의 직물산업은 아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고, 현재는 전통방식대로 생산하는 곳도 아주 희소합니다.
노엘라는 강화도에서도 무형광, 무표백 소창만을 생산하고 가장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선원직물’과 ‘연순직물’의 소창을 사용하고 있어요.
소창 중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끝판왕(ㅎㅎ)같은 제품들이지요.
두 가지를 함께 전시했더니 차이점과 두 가지 직물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일단 두 직물 모두 매우 훌륭한! 제가 직접 공장에 방문하여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대표님을 만나 뵙고 많은 비전을 공유한 믿을만한 제품들이에요.
전통방식 그대로 직조하는 소창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나면 작은 부분도 허투로 쓸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만큼 고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희소성 있는 직물이지요.
다만 두 직물의 특성이 조금 달라서 각 원단의 특성을 살려서 제품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선원 직물은 23수로 좀 더 얇고, 성글어서 통기성이 좋고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있고 내추럴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입니다.
연순직물은 20수고 좀 더 두께와 중량감이 있고 부드러워서 촉감이 좋아요. 깨끗한 아이보리 컬러고요.
그래서 통기성이 좋고 관리가 편한 주방제품은 선원직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고 깔끔한 사용감의 욕실제품은 연순직물로 제작하게 되었어요.

소창은 큰 맥락에서는 친환경적이고, 흡수력이 좋고 먼지가 적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안에서 미세한 차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각각의 특성을 살려서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고요 :)
요즘은 주방과 욕실을 제외한 리빙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제품과 이야기로 또 찾아뵐게요!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6주간 진행되었던 MUJI 전시가 무사히 끝났어요!
“지역에 도움이 된다”라는 목표를 가진 무인양품의 ‘Open MUJI’ 전시를 통해 강화소창의 지역성과 전통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소창이 안전성과 친환경성 위주로만 부각이 되어서 '강화소창'의 다른 측면의 이야기도 알리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뜻을 함께한 MUJI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더욱 힘이 실린 것 같아요.
찾아와주시고, 관심 갖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시에 관한 이야기는 무인양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바로가기 -> ‘강화소창, 세련된 전통의 가치’
전시 주제를 ‘강화소창, 세련된 전통의 가치’라고 정한 이유는
전통 직물 소창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자인과 제품으로 선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로부터 소창을 사용했던 선조들의 세련된 지혜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에요.
소창을 쓰다보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사용할 생각을 했을까?' 싶을 때가 많거든요.
이번엔 특히 오프라인에서 만난 50~60대 어머님들이 예전에는 이렇게 저렇게 썼었어~ 해주시는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고 신기하더라구요.
브랜드를 운영하다보니 소창을 사용해보신 분들이 '소창으로 수건도 만들어주세요, 이불 만들어주세요, 베개커버 만들어주세요" 하면서 계속 아이디어를 주시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합니다!) 그럴때마다 '아 우리 선조들도 이렇게 소창의 적절한 쓰임을 계속 찾고 적용하고 일상을 가꾸어 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삶의 모습이 반영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는 것이 저희의 미션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에 ‘강화’라는 지역명이 붙으면 프리미엄이 되는 소창의 세계도 참 신기하죠?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강화도의 직물산업은 아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고, 현재는 전통방식대로 생산하는 곳도 아주 희소합니다.
노엘라는 강화도에서도 무형광, 무표백 소창만을 생산하고 가장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선원직물’과 ‘연순직물’의 소창을 사용하고 있어요.
소창 중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끝판왕(ㅎㅎ)같은 제품들이지요.
두 가지를 함께 전시했더니 차이점과 두 가지 직물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일단 두 직물 모두 매우 훌륭한! 제가 직접 공장에 방문하여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대표님을 만나 뵙고 많은 비전을 공유한 믿을만한 제품들이에요.
전통방식 그대로 직조하는 소창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나면 작은 부분도 허투로 쓸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만큼 고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희소성 있는 직물이지요.
다만 두 직물의 특성이 조금 달라서 각 원단의 특성을 살려서 제품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선원 직물은 23수로 좀 더 얇고, 성글어서 통기성이 좋고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있고 내추럴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입니다.
연순직물은 20수고 좀 더 두께와 중량감이 있고 부드러워서 촉감이 좋아요. 깨끗한 아이보리 컬러고요.
그래서 통기성이 좋고 관리가 편한 주방제품은 선원직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고 깔끔한 사용감의 욕실제품은 연순직물로 제작하게 되었어요.
소창은 큰 맥락에서는 친환경적이고, 흡수력이 좋고 먼지가 적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안에서 미세한 차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각각의 특성을 살려서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고요 :)
요즘은 주방과 욕실을 제외한 리빙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제품과 이야기로 또 찾아뵐게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