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넘쳐나는 과잉의 시대에서 삶을 어떻게 꾸려갈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좋아!” 하다가도
결국 손에 쥐게 되는 건 단순하고 유행 타지 않는 것, 심미적/기능적 고민이 집약되어 심플하지만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이더라고요.
이런 마음을 모아서 ‘Focus and simplicity : 집중과 단순함’을 주제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이 멋진 카피는 제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스티브잡스가 생전에 주문처럼 되뇌었던 문구인데 저도 작업을 하다가 길을 잃었을 때 늘 떠올리는 말이거든요. 이번 컨셉에 딱 맞는 것 같아 정해보았어요.
매우 심플해 보이지만 계획보다 오래 걸려서 애태웠던… 제품들입니다.
심플한 만큼 소재와 디테일에 집중했어요. 손가락 지문이 닳도록 많이 찾아보고 만져보고 찾아낸 소재들로
사이즈부터 마감까지 거슬리는 부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LINEN TEA TOWEL (SOLID BLACK/MELANGE BLACK)
본격적으로 살림을 하기 전에는 키친패브릭으로 왜 리넨을 많이 쓰는지 잘 이해를 못 했거든요? 호텔, 레스토랑, 식당, 외국영화에서까지 다들 주방에서 리넨을 많이 쓰는 것 같긴 한데 흡수도 잘 안되는 것 같고… 그냥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쓰는 건가 생각하며 지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키친웨어들을 공부하며 알게 된 사실이 리넨은 2-3년쯤 사용했을 때 최고의 기능을 발휘한다고 해요. 사용할수록 점점 더 부드러워지고, 흡수력이 좋아지고, 쉽게 닳지 않는 거죠! 게다가 가볍고 잘 마르고 구김까지 자연스러워서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아도 위생적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였어요. 공부하다 보니 리넨도 전통과 역사가 깊은 직물인 만큼 아직까지도 많이 사용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테이블 매트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늘 고민이 많았어요. 리넨이 주방에서 잘 쓰이는 만큼 다양한 활용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저는 대부분 가족과 식사를 하다 보니 메인디쉬를 함께 쉐어할 수 있는 패브릭이 있었으면 했는데 러너는 좀 부담스럽고 용도가 딱 그거 하나라서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리넨을 조금 길게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으로 접으면 개인 매트로 사용할 수 있게 구상해 보았어요.
개인용 매트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사이즈는 따로 준비했고요!
이름이 티타올인만큼 매트가 아니더라도 잠시 뜨거운 것을 들 때, 먼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덮어둘 때, 물기를 닦을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새 수건도 처음에는 흡수가 잘 안되어서 왜이러지? 싶지만 여러번 세탁하면 흡수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리넨도 사용하다 보면 점점 길들여지니까 오래 곁에 두고 사용해보세요.
솔리드블랙과 멜란지블랙 두 컬러로 제작하여 믹스 매치가 잘 되도록 준비하였고 어두운 컬러 위에서 음식이 맛있게 돋보이는 건 덤입니다! :)
제품 바로가기 -> LINEN TEA TOWEL/SOLID BLACK LINEN TEA TOWEL/MELANGE BLACK
LINEN APRON / BLACK


기존의 앞치마가 아주 편안한 착용감에 집중했다면 이번 리넨 앞치마는 거기에 핏과 감성을 더해 디자인한 제품이에요.
저는 요리할 때 뿐만아니라 집안일을 할 때에도 앞치마를 입어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을 때 기분 좋은 옷처럼 핏이 예쁜 앞치마를 꼭 만들고 싶었고,
길이가 적당하면서도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었으면 해서 트임이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어요.
앉고, 일어서고, 허리를 굽히거나 계단을 오를 때에도, 일하다 지쳐서 쇼파에 드러누워도(ㅋㅋ) 아주 편안한 제품입니다
예쁜 핏에 신경쓴 만큼 착 감기면서도 옷과 부대끼지 않고 적당하게 찰랑이는…
가볍지만 너무 얇지 않아서 국물이 튀어도 너무 쉽게 스며들지 않는…
그러면서 주방에 막 던져놔도 구김까지 멋있는 그런 리넨을
오랜 시간 찾아 헤맨 끝에 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리넨이라 더운 여름에 착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제품으로 주방을 사랑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싶어요.
제품 바로가기 -> LINEN APRON/BLACK
SOCHANG DISHCLOTH / BLACK


기존 소창 행주보다 더 심플한 버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거든요. 좀 더 시크한 주방을 꾸리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 있었으면 싶기도 했고, 주방에서 소창을 다양하게 쓰다 보니 나름 용도에 따라 디자인적으로 구분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중간에 봉제선이 없어서 뜨거운 것도 맘 편히 올려둘 수 있어요. 채소를 보관할 때 물기를 흡수하도록 바닥에 깔아두기도 하고 허리에 걸어두고 손 닦을 때도 쓰고요. 늘 그랬듯 소창은 만능입니다!
제품 바로가기 -> SOCHANG DISHCLOTH / BLACK
MARCHE BAG / BLACK

노엘라의 시그니쳐 제품인 마르쉐백의 블랙 버전입니다. 컬러가 블랙인 만큼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서 요즘은 더 잘 들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듯 저는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가방으로도 쓰고 장바구니로도 쓰고 비상용 쇼핑백처럼 가지고 다녀요. 이너백과 함께 활용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주방 싱크대에 블랙이 잘 어울려서 행주 바구니로 걸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세탁해야 하는 행주들을 마르쉐백에 모았다가 한 번에 다 같이 삶아주면 편해요!
집안 이곳저곳에 걸어두고 사용하면 보관도 편하고 통풍도 잘 되어서 유용하답니다.
제품 바로가기 -> MARCHE BAG/BLACK
단순함이란 그저 쉽고 간단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만 집약된 것, 복잡한 것을 다 받아들이고 소화하여 핵심을 짚어낸 결과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 작업이었어요.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요. 저의 일상도 덜 중요한것은 덜어내고, 핵심에 집중하는 단순함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해요.
모두 행복한 봄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모든 것이 넘쳐나는 과잉의 시대에서 삶을 어떻게 꾸려갈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좋아!” 하다가도
결국 손에 쥐게 되는 건 단순하고 유행 타지 않는 것, 심미적/기능적 고민이 집약되어 심플하지만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이더라고요.
이런 마음을 모아서 ‘Focus and simplicity : 집중과 단순함’을 주제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이 멋진 카피는 제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스티브잡스가 생전에 주문처럼 되뇌었던 문구인데 저도 작업을 하다가 길을 잃었을 때 늘 떠올리는 말이거든요. 이번 컨셉에 딱 맞는 것 같아 정해보았어요.
매우 심플해 보이지만 계획보다 오래 걸려서 애태웠던… 제품들입니다.
심플한 만큼 소재와 디테일에 집중했어요. 손가락 지문이 닳도록 많이 찾아보고 만져보고 찾아낸 소재들로
사이즈부터 마감까지 거슬리는 부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본격적으로 살림을 하기 전에는 키친패브릭으로 왜 리넨을 많이 쓰는지 잘 이해를 못 했거든요? 호텔, 레스토랑, 식당, 외국영화에서까지 다들 주방에서 리넨을 많이 쓰는 것 같긴 한데 흡수도 잘 안되는 것 같고… 그냥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쓰는 건가 생각하며 지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키친웨어들을 공부하며 알게 된 사실이 리넨은 2-3년쯤 사용했을 때 최고의 기능을 발휘한다고 해요. 사용할수록 점점 더 부드러워지고, 흡수력이 좋아지고, 쉽게 닳지 않는 거죠! 게다가 가볍고 잘 마르고 구김까지 자연스러워서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아도 위생적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였어요. 공부하다 보니 리넨도 전통과 역사가 깊은 직물인 만큼 아직까지도 많이 사용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테이블 매트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늘 고민이 많았어요. 리넨이 주방에서 잘 쓰이는 만큼 다양한 활용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저는 대부분 가족과 식사를 하다 보니 메인디쉬를 함께 쉐어할 수 있는 패브릭이 있었으면 했는데 러너는 좀 부담스럽고 용도가 딱 그거 하나라서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리넨을 조금 길게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으로 접으면 개인 매트로 사용할 수 있게 구상해 보았어요.
개인용 매트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사이즈는 따로 준비했고요!
이름이 티타올인만큼 매트가 아니더라도 잠시 뜨거운 것을 들 때, 먼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덮어둘 때, 물기를 닦을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새 수건도 처음에는 흡수가 잘 안되어서 왜이러지? 싶지만 여러번 세탁하면 흡수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리넨도 사용하다 보면 점점 길들여지니까 오래 곁에 두고 사용해보세요.
솔리드블랙과 멜란지블랙 두 컬러로 제작하여 믹스 매치가 잘 되도록 준비하였고 어두운 컬러 위에서 음식이 맛있게 돋보이는 건 덤입니다! :)
제품 바로가기 -> LINEN TEA TOWEL/SOLID BLACK LINEN TEA TOWEL/MELANGE BLACK
기존의 앞치마가 아주 편안한 착용감에 집중했다면 이번 리넨 앞치마는 거기에 핏과 감성을 더해 디자인한 제품이에요.
저는 요리할 때 뿐만아니라 집안일을 할 때에도 앞치마를 입어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을 때 기분 좋은 옷처럼 핏이 예쁜 앞치마를 꼭 만들고 싶었고,
길이가 적당하면서도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었으면 해서 트임이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어요.
앉고, 일어서고, 허리를 굽히거나 계단을 오를 때에도, 일하다 지쳐서 쇼파에 드러누워도(ㅋㅋ) 아주 편안한 제품입니다
예쁜 핏에 신경쓴 만큼 착 감기면서도 옷과 부대끼지 않고 적당하게 찰랑이는…
가볍지만 너무 얇지 않아서 국물이 튀어도 너무 쉽게 스며들지 않는…
그러면서 주방에 막 던져놔도 구김까지 멋있는 그런 리넨을
오랜 시간 찾아 헤맨 끝에 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리넨이라 더운 여름에 착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제품으로 주방을 사랑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싶어요.
제품 바로가기 -> LINEN APRON/BLACK
기존 소창 행주보다 더 심플한 버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거든요. 좀 더 시크한 주방을 꾸리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 있었으면 싶기도 했고, 주방에서 소창을 다양하게 쓰다 보니 나름 용도에 따라 디자인적으로 구분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중간에 봉제선이 없어서 뜨거운 것도 맘 편히 올려둘 수 있어요. 채소를 보관할 때 물기를 흡수하도록 바닥에 깔아두기도 하고 허리에 걸어두고 손 닦을 때도 쓰고요. 늘 그랬듯 소창은 만능입니다!
제품 바로가기 -> SOCHANG DISHCLOTH / BLACK
노엘라의 시그니쳐 제품인 마르쉐백의 블랙 버전입니다. 컬러가 블랙인 만큼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서 요즘은 더 잘 들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듯 저는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가방으로도 쓰고 장바구니로도 쓰고 비상용 쇼핑백처럼 가지고 다녀요. 이너백과 함께 활용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주방 싱크대에 블랙이 잘 어울려서 행주 바구니로 걸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세탁해야 하는 행주들을 마르쉐백에 모았다가 한 번에 다 같이 삶아주면 편해요!
집안 이곳저곳에 걸어두고 사용하면 보관도 편하고 통풍도 잘 되어서 유용하답니다.
제품 바로가기 -> MARCHE BAG/BLACK
단순함이란 그저 쉽고 간단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만 집약된 것, 복잡한 것을 다 받아들이고 소화하여 핵심을 짚어낸 결과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 작업이었어요.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요. 저의 일상도 덜 중요한것은 덜어내고, 핵심에 집중하는 단순함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해요.
모두 행복한 봄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